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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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라면 정도 많이 쌓이셨을텐데~편지 2017. 11. 5. 13:53
힘내요..... 그냥 신경을 꺼야 그나마 조금 편합니다... 저도 그리울때도 있고 그랬지만, 신경끄고 묵묵히 제 할일 하다보니 지금은 가끔 생각이 나는 정도네요.. 목숨도 내줄만큼 사랑했다면 평생가도 못잊을걸요?? 잊으려고도 하지 마시고 그냥 다른 생각을 많이 해보세요.. 상처를 자꾸 건들면 덧나기만 하고 회복은 더딜 뿐입니다. 목숨을 내줄 만큼.. 내가 길바닥에서 구걸을 하는 한이 있어도 이사람 만큼은 지키겠단 생각으로 살았어요... 일하는 직업상.. 핸드폰을 자주 보게 되는데 핸드폰만 보면 연락하던 기억이 나서 계속 안잊혀져요... 엉망인 사람 안되려고 술로 잊으려고 안해요. 힘든 멘탈 겨우겨우 붙잡으면서.. 혼자말이라도 더 괜찮은 사람 되겠다는 마지막 약속 지키려고.. 진짜 잘난 사람 되려고 노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