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부팅하면서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몇 년 만에 컴퓨터 새로 장난해 와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조금만 내가 몰랐던 이상증세가 나오고 고장이 아닌가 걱정되기도 하고 여러번 부팅하면서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전화하면서 이건 왜 이러는지 직접 물어 보기도 하면서 새 제품이 다 보니까 한 건이 고장이 났을 때 제대로 안 되면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처음 컴퓨터 제 손에 들어왔을 때 기분이 하늘을 날아갈 것 같은데 아 그런데 켜자마자 뜨는 메시지가 the system is infected by virus 거의 없던 도수 시절이라 용산에 왔다 갔다 하면서 많이 배웠던 시절이지요! 그때 배웠던게 PC 망가뜨리면서 배우는 거라고 이야기를 들었을 정도였습니다.

지금도 그렇고 hw SW 일단 적으면서 망가지면서 다시 뒤적거리면서 배우게 되더라구요. 몇 년만의 구닥다리가 되어서 그냥 마구마구 쓰다가 새로 사면 되지라는게 컴퓨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러고 나니까 마음이 편안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요즘 나오는 사양보다 적당한 정도에 가성비 위주로 차량을 찾게 되고 물론 사양을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 돌려서 하는 상황이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지요. PC로 인한 스트레스 보다 즐거움이 많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