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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 자연스러운 제목인데?
    생각의차이 2016. 2. 12. 12:39
    예를 들어 어떤 사물을 가리키며  "저기, 이것 좀 보소 ~"  하면 이것 좀 봐달라는 사투리고요.
    근데 "저기, 이것 좀 보소~"도 거의 안 쓰고 (약간 농담식으로 일부러 하는 것 외에는)  "엄마, 이것 좀 봐볼랑가?"  이러기 땜시...


    보소 라고 했으면 욕을 바가지로 먹는게 당연하죠. ㅉㅉ
    실생활에서도 그건 존대는 죽어도 하기싫고,
    대놓고 반말은 아닌것이 빠져나갈 요량으로 딱 기분 나쁘라고 툭 던지는 말이지요.


    실생활에서 쌈 하기전 슬쩍 던져서 명분 거머쥘 요량으로 (함정 파듯) 던지는 말. 그래서 먼저 덤벼라.
    그럼 내가 명분은 생기니...ㅋ 하면서....
    지방토박이라도 어지간해선 넷상에서 쓰지는 않는데요...


    이것도 세대차이인가요?
    질문하는거 보소..
    보소도 상황에 따라 다르겠죠.
    어떤 상황이냐가 중요하겠네요.
    그리고 보소라는 단어 자체를 안 좋은 쪽으로 인식하는 분 들이 꽤 있는 것 같군요.
    판소리네요.ㅋㅋㅋ


    건대 피자집 클라스 좀 보소!!! 제가 쓴 글 제목입니다.
    저도 게시물은 봤습니다.
    그냥 자연스러운 제목인데......?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말입니다..
    이것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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