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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사구문은 항상 주어에 해당하는 단어아름이 2015. 10. 23. 17:53
to는 미래적느낌이 있습니다.
to는 도착점, 방향, 도착점으로가는움직임이나 작용 그러니까...
앞으로 뭔가 할 것 같은 느낌의 단어입니다.
전치사 동명사 그런 개념이 아니라..
영어권사람들은 그냥 그런 느낌의 단어 하나로 생각합니다.
그러니 to contain 올 수 없지요.
to를 쓰면 지금 우유에 칼슘이 없는 상태이고 미래적으로 앞으로 칼슘이 있어야하는 느낌이니 어감에 맞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완전 틀리다고 할 수 없습니다. 진짜 칼슘이 없는 우유에 님이 칼슘을 넣으려한다면 to contain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우유에 칼슘이 들어가있으니 containing를 쓰는게 자연스러워서 정답이라고 하는겁니다~
제일 납득이 가는 설명이 맨위에 있는 설명인데 먼저 쓰신 해드렸습니다.
지나가다 봤는데 이미 질문이 해결 되었지만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몇 자 적어봅니다.
우선 이 문제는 동명사/to부정사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분사구문으로 능동형이 적당하냐 수동형이 적당하냐 묻는 질문입니다.
모든 문제는 글 내용조차도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생각하고 풀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유는 카제인 단백질, 유지방을 포함한 칼슘 등 여러가지 성분들이 들어있는데요.
이것들은 고유적으로 우유에 함유되어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능동형으로 표현해야 맞습니다..
그리고, 일부러 인공적으로 우유에 함유된 성분 중 일부를 제거하거나 추가했을 경우를 생각해서 배배 꼬아서 수동형 등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설사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위의 문장처럼 수동형이 포함된 저런 형식으로 표현하지 않습니다.
뭔가 추가적인 설명을 위한 단어가 덧붙여지겠지요.
글이 좀 길어졌지만, 분사구문은 항상 주어에 해당하는 단어랑 능동관계나 수동관계나를 잘 생각해 보면 답이 쉽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