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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급은 짜고 스트레스는 달게받는 직업이네요.
    IT정보 2012. 9. 15. 20:44

    한 10월즈음해서 관두려고 했지만.. 월급은 짜고 스트레스는 달게받는 직업이네요.
     
    오늘은 또 평소에 절 종처럼 부려먹는 계느므 강아지가 있어서 스트레스를 더 받았던날..ㅠㅠ
     
    처음 볼때부터 호칭이 알바야? 꼬마야? 기분 더럽더군요.

     

     


     
    한두번 그러다 말겠지.. 몇번 오다 말겠지 했는데 이노미 계속 오는겁니다.
     
    알바야, 나 물한잔만.. 꼬마야, 에어컨좀 켜주라.. 알바야, 나 커피한잔만..
     
    닝기믜 강아지가 손이없는건지 발이없는건지 오늘도 '알바야, 물한잔만' 스킬을 시전하길래
     
    직접 떠다 드시죠? 했더니 뚫어진 입이라고 '야 니 몇살이여?'부터 '고등학교 어디나왔어?'
     
    나불나불~ 예민해서 좀 뻐딩겼더니 참 지가 애를 나아서 성질이 순해졌다나 머라나.
     
    '예전같았음 죽빵 바로 날아가는거 알지?' 이러네요. 그냥 고분고분 사과하긴 했습니다만..
     
    마지막말 듣고는 차라리 개기고 한대 맞아볼껄 후회가 됐습니다.
     
    참고로 저보다 열세살 많다고 했던것 같네요. 지가 시키는게 버릇이라나 뭐라나..
     
    양아친가 지가.. 이런 늠 저런 늠, 스트레스가 한두가지가 아니었네요.
     
    일단 그만둔다고 말은 해놨는데 사람구할때까진 좀 해줘야 겠지요. 약속한 3개월도 다 못채우기도 했고..
     
    다른일 구하기도 바로는 무리니.. 여러분 피시방 알바는 하지 마세요..ㅠㅠ
     
    그냥 용돈벌이일뿐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듯 합니다.
     
    모두 탭흥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간절히 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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